적정선찾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SNS 인증에 지친 제로웨이스트, 보여주기 환경에서 나를 위한 실천으로 돌아오는 법 제로웨이스트 SNS에 올리기 시작하자 실천이 무거워진 이유사람은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SNS를 떠올린다. 사람은 텀블러를 들고 카페에 가는 장면이나 장바구니로 장을 보는 모습을 기록하면 동기부여가 된다고 믿는다. 사람은 인증을 하면 칭찬도 받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연결되면서 실천이 더 쉬워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사람은 실천보다 업로드에 더 신경을 쓰게 되고, 사진 각도와 문구, 해시태그, 반응의 숫자에 마음이 묶이면서 스트레스가 쌓인다. 사람은 실천이 즐거워야 하는데, 실천을 하는 순간부터 평가받는 기분이 들어 숨이 막히기도 한다. 사람은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더 완벽하게 하고 싶어지고, 작은 실수도 실패처럼 느껴져서 결국 제로웨이스트 자체가 부담이 되어 버.. 환경 죄책감에 너무 시달리다 번아웃 온 사람들의 사례와 '적정선' 찾는 마음 근육 키우기 환경 죄책감에 압도될 때, 왜 몸과 마음이 먼저 무너질까, 지구를 걱정하다가 정작 나부터 무너지는 역설환경과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깊어질수록, 사람은 오히려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순간을 자주 마주한다. 사람은 바다 위 플라스틱, 산불과 홍수, 폭염과 미세먼지 뉴스, 쓰레기 산 사진을 보면서 "이대로 가면 정말 위험하겠다"는 위기감을 느낀다. 그래서 사람은 배달을 줄이고, 일회용품을 거절하고, 분리배출을 꼼꼼하게 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 보려 한다. 처음에는 뿌듯함이 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얼굴이 드러난다. 쓰레기봉투를 버릴 때마다 "나는 오늘도 지구를 더 망가뜨렸다"는 생각이 따라붙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음료 하나를 사 마셔도 머릿속에서 플라스틱이 떠나지 않는다. 가족이나 친구가 무심코 일회.. 이전 1 다음